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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자살 오보는 양수경 동생 사망 때문

탤런트 양미경의 자살소동은 동명이인인 가수 양수경 동생의 사망 때문이었다.

17일 밤 온라인 상에는 탤런트 양미경의 자살설이 올라오면서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게다가 모 일간지는 “탤런트 양미경이 자살했다”고 기사화하는 오보사태까지 몰고 왔다.

결국, 가수 양수경의 친동생인 동명이인 양미경씨의 사망이 확인절차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로 일단락됐다.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양미경씨의 빈소가 마침 강우석 감독의 모친상 빈소인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돼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못된 루머가 펴져나온 것.

양수경의 소속사 측은 동생이 일반인이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이없는 자살설 오보에 탤런트 양미경의 팬들은 물론 양미경 본인과 가족 모두 황당함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미경의 자살 소식을 보도한 일간지 기사는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