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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구민지 입술 '닿을락 말락' 웨딩 사진 공개

◇27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수 조성모와 예비신부 구민지. 사진제공=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조성모와 구민지. 사진제공=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조성모(33)가 예비신부 구민지(30)와의 웨딩사진을 27일 공개했다.

결혼식을 몇 시간 앞두고 조성모 소속사에 의해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은 입맞춤 직전의 사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키스하려는 포즈를 취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말끔히 턱시도를 차려입은 예비신랑 조성모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예비신부 구민지의 멋스러운 흑백 사진도 눈에 띈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비공개로 치러지는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된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3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조성모는 이같은 결혼 소식을 21일 팬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했다.

조성모는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 '온리 유'(Only you)를 축가로 선사할 계획이다. 그는 결혼식에 하루 앞선 26일 '온리 유'가 담긴 미니앨범 '땡큐(Thank you)'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한편, 구민지는 탤런트 출신으로 광고모델로 활동하다 현재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는 조성모의 내조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