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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탈락자 논란에 네티즌 ‘1박2일’ 나PD 패러디 응수 비판

나PD: 7위 탈락!!
김제동: 재도전 안되나요?
나PD: 안됩니다!!
김제동: 재도전...
나PD: 그래서 제가 맨처음부터 '서바이벌'이라고 말씀드렸자나요.
가수들: 재도전하게 해주십시오.
나PD: 땡!! 다 드릴순 없죠.
가수들: 재도전하게 해주세요.
나PD: 실패!!

김건모 재도전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나는 가수다'를 두고 네티즌들이 '1박2일'의 나영석PD 패러디 버전으로 응수하고 있다.

3월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나는 가수다'에서 탈락자를 선정하는 첫 무대가 공개됐다. 윤도현이 1등을 했고 김건모가 7등을 했다. 김건모의 탈락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후 이소라의 항변이 이어졌고 결국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탈락이 번복됐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더욱이 인터넷 상에선 이를 두고 경쟁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의 연출자 나영석PD의 말투를 흉내낸 패러디로 '나는 가수다'를 비판하고 있다. 나영석PD의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에 대한 엄격하면서도 단호한 리더쉽으로 '나는 가수다' 논란을 비꼰 셈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 첫 탈락자에 대해 몇 주에 걸쳐 궁금증을 가졌던 시청자들은 "시청자를 우롱한 것 같다", "억지 설정이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