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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복귀] '음주운전' 박성호, 5개월 만에 '개콘' 복귀

- '꽃미남 수사대' 첫 선
- 네티즌 "대박 예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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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개그콘서트-꽃미남 수사대'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개그맨 박성호(37)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KBS 2TV '개그콘서트'로 복귀,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건 것.

박성호는 2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꽃미남 수사대'란 새로운 코너로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지난해 10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개그콘서트'를 떠난 후 5개월여만의 복귀다.

공백이 있었지만, 박성호의 '4차원 개그감'은 여전했다. 박성호는 사건 해결에는 관심이 없고 외모에만 치중하는 형사란 엉뚱한 소재의 새 코너를 들고 왔다. 의상도 '발칙'(?)했다. 박성호는 상의를 벗은 후 넥타이와 멜빵으로 특정 부위만 아찔하게 가렸다. 하의로는 스타킹을 신고 '4차원 패션 종결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행히 시청자 반응은 좋았다. '꽃미남 수사대'를 처음 본 시청자는 트위터 등 온라인 게시판에 "완전 빵빵 터졌다"(bluepassion), "저...저 건 또 뭐냐, 안드로메다!"(anyone_nowhere), "대박 웃긴다. 쏘쿨쏘핫쏘섹시쏘인크레더블!"(milkpic)이라며 호응했다. "박성호 미치겠다"(lucripeta)며 그의 복귀를 반기는 네티즌도 있었다.

2% 부족한 형사들이 '패션 종결자'를 꿈꾸는 '꽃미남 수사대'는 박성호 외에 김원효·이광섭·김대성·류근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