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일편단심' 한효주와 동반 화보 촬영 '뿌듯'

양준혁과 한효주가 동반 화보 촬영을 진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헤드

양준혁과 한효주가 동반 화보 촬영을 진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헤드

'양신' 양준혁이 '일편단심' 한효주와 동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양준혁과 한효주는 스포츠브랜드 헤드의 여름 화보 촬영현장에서 남녀 모델로 호흡을 맞췄다. 평소 "한효주의 팬"이라고 공개 선언했던 양준혁은 7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스튜디오에 먼저 도착해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헤어와 메이크업 후 촬영 컨셉트와 의상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프로모델 못지 않은 섬세함을 보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듯 했지만, 야구공과 배트가 소품으로 등장한 후 한결 자연스럽고 과감한 포즈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촬영장에 도착한 한효주는 헤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만큼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스포츠 의상과 캐주얼이 합쳐진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드디어 진행된 커플 컷에서 한효주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마린룩을 연출했으며, 양준혁 선수는 핑크 티셔츠에 청바지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선장과 선원을 연상케 하는 모자를 착용, 성큼 다가온 여름을 느끼게 했다.

한효주는 이날 평소 자신의 팬으로 알려진 양준혁을 위해 화장품과 쿠키 꽃 등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고, 양준혁 역시 사인볼 등의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먼저 촬영을 끝낸 양준혁은 한효주와 악수를 나누고 남은 촬영을 격려하는 박수를 보내며 촬영장을 떠났다.

이날 화보촬영은 패션매거진 GQ와 인스타일, 헤드 블로그를 통해 곧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