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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김태호PD, 빅뱅 너무 잘해서 충격이라더니…

'무도' 김태호PD, 빅뱅 너무 잘해서 충격이라더니…

빅뱅과의 두뇌싸움에 무한도전도 놀랐다.

5월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갱스 오브 서울'에서는 서울에 공존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빅뱅, 두 조직을 하나로 정리하기 위해 펼쳐진 본격적인 추격전이 그려졌다.

빅뱅파는 탑, 무도파는 유재석이 보스로 등극한 가운데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보스를 지켜야 하는 간단한 룰이지면 각자 단 하나의 무기만 소지하고 있어 고도의 심리전과 연기가 필요한 게임으로 진행됐다.

첫 대결에서 노홍철 '사기'에 완벽히 당하고 혼비백산 도망쳤던 빅뱅은 차 안에서 무도파의 트릭을 눈치챘고 적극적으로 나서 '사기의 신' 노홍철을 포함 정형돈, 하하, 길을 순식간에 제거했다.

태양은 '보'를 '가위'로 만든 노홍철의 사기수법을 눈치챘고 지드래곤은 대성을 추격했던 길의 패를 추리해냈다. 승리는 길을 잡은 직후 패를 바꾸는 신속함으로 하하를 속여 그를 제거했다.

'가위바위보'를 모두 소지하고 있는 빅뱅파 보스 탑은 정형돈과 대결에서 승리 후 자신의 패까지 정형돈과 교체하며 보스임을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여기에 노홍철까지 넘어가 "보스는 지드래곤이다"고 헛다리를 짚었다.

빅뱅은 결국 보스를 박명수로 잘못 짚어 연패를 당하고 패배했지만 추격전 초보라기엔 맹활약을 펼쳤다.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지난 4월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도와 빅뱅과의 빅뱅.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많았는데 늦은 시간까지 너무 열심히 해줘서 그리고 너무 잘해서(아직도 충격에 휩싸인 무도 멤버들) 무도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글을 남겼다. 또 5월8일에는 "빅뱅의 두뇌회전도 만만치 않더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