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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여고 선배’ 장필순과 제주도서 ‘릴렉스 셀카’



이효리(32)가 선배 가수 장필순(48)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이 화제다.

이효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장필순 선배님과 제주도'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민 낯'에 편안한 복장을 한 두 사람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니다. 서로 기대어 어깨동무를 한 모습에서 진한 선후배의 정이 느껴진다. 두 사람은 가수로서 뿐 아니라 서문여고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의외의 조합이지만 잘 어울린다', '제주인으로서 환영한다', '선후배가 잘 지내니 보기 좋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장필순은 1983년 그룹 '햇빛촌'으로 데뷔했으며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의 히트곡을 남긴 대표적 포크송 가수다. 지난 2005년부터는 제주도에 정착해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