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클럽 흰 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클럽 흰티녀의 메일을 받으셨다면 당신도 1% 오늘 하루의 시작은 강남 클럽 흰티녀.” 지난 1일 삼성전자 사원 ㅇ씨는 위 제목의 전자우편을 팀 동료에게 보내며, 클럽 파티 사진 다섯장을 첨부했다. 사진 속 젊은 여성들 중에서도 흰 티셔츠를 입은 이가 유난히 돋보여 뭇 남성의 눈을 끌 만했다. 각종 파티 일정과 사진을 공유하는 웹사이트 이름이 새겨진, ‘퍼온’ 사진이었다. 메일을 받은 동료는 이를 다른 팀의 동료에게 전달했고, 여기서 네 명의 손을 거친 뒤 다른 계열사로까지 전해졌다. 곧이어 삼성그룹 너머 다른 회사에도 전파됐고, 이즈음부터 수신자들이 적게는 너덧명, 많게는 몇십명의 지인들에게 뿌리기 시작했다. 메일은 유행처럼 수많은 직장인의 우편함으로 확산했고, 한달이 된 지금도 계속 유통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전달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양 원본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