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주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개념 주택 '땅콩주택', 4억원이면 앞마당에 다락방까지 [민경자 기자]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 놀 수 있고 나만의 다락방까지 갖춰져 있는 단독주택을 4억원대에 지을 수 있는 '땅콩주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6억~7억원은 있어야 수도권에 마당 딸린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절반 가격으로 신축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한 개 필지에 두 채를 지어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기 때문.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진 두 가구의 집을 미국에선 '듀플렉스(duplex)홈'으로 불리지만 한국에선 '땅콩주택'이란 별칭이 붙었다. 가구당 4억원 이하로 지을 수 있고 마당을 확보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30~40대가 주 수요층이다. 이현욱 광장건축 소장은 거주하는 용인 동백지구 땅콩주택 1호는 땅값(226㎡) 3억2000만원과 건축비 3억6000만원, 설계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