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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불한당 vs. 쾌도홍길동, 승자는? 새해 첫 드라마 승자는 누가 될까? KBS TV의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SBS TV의 드라마 '불한당'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을 동시에 내보내며 시청률 싸움을 시작한 것. '불한당'은 타고난 용모에 약간은 싸가지 없는 남자 권오준이 싱글맘 진달래를 만나 불한당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권오준 역에는 장혁이, 진달래 역할에는 이다해가 캐스팅됐다. 이들 모두 겉보기에는 밝고 명랑한 인물들이나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가슴 속 깊이 묻어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쾌도 홍길동'은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의적 홍길동을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재해석한 코믹 사극이다. 특히 성유리가 분한 여자 무사 허이녹은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 더보기
담백해진 장혁, 불한당으로 변신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실력 있는 의사 '기서' 역으로 호평받은 장혁이 땀을 흘리는 일이라고는 해 본 적이 없는 불한당으로 변신한다. 2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수목극 '불한당'의 제작발표회에서 장혁은 "노력 없이 뭔가를 얻으려는 마음이 굴뚝같은 사나이 권오준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장혁은 "'불한당'이라고 하면 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여자를 꾀는 작업. 한마디로 프리랜서다"며 웃었다. "솔직히 나는 선수는 아니다"는 장혁은 "대본에 쓰여 있는 대로 하려니 참 힘들었다. 마음을 열면 느낌이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 마음으로 여성들에게 다가가려고 애썼다"고 고백했다. 멀쩡한 허우대와 세 치 혀를 이용, 여심(女心)을 녹이는 '선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