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희김동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상투혼' 윤진희 "故김동희 코치께 영광을" 값진 은메달을 목에건 윤진희(22)가 왈칵 눈물을 쏟았다. 바로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두번째 엄마' 김동희 코치를 언급하는 대목에서였다. 왼무릎이 말썽을 부려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윤진희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훈련을 거듭했다. 이는 바로 어머니와도 같은 故김동희 코치를 기리는 법이 베이징올림픽 메달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윤진희는 10일 베이징 항공항천대에서 열린 여자 53kg 경기에서 인상 94kg, 용상 119kg, 합계 213kg으로 은메달을 번쩍 들어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 목표한 것을 다 이루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하려 한다 " 며 "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 고 미소를 지어보이던 윤진희는 '가장 고마운 분이 누구냐'는 질문에 " 엄마같은 선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