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갈라쇼 환상의 무대 선보이며 ‘앵콜’

김연아가 현지 시각으로 16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 경기장에서 보여준 갈라쇼에서 환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앵콜 요청을 빗발치게 했다.

전날 있었던 그랑프리 우승으로 2연패를 차지한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분홍색 상하의 차림으로 등장했다. 경기에서 우아하고 전통적인 의상을 입었던 김연아는 특히 이날 갈라쇼에서는 배꼽티와 바지를 입고 ‘Just a girl’을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열정적인 김연아의 연기에 관객들은 앵콜을 요청해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이었던 '박쥐서곡'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앵콜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갈라쇼를 본 네티즌들은 관련 동영상 등을 통해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마오의 갈라쇼와 비교해 김연아의 전통적인 점프 도약 정확도가 아사다마오의 변칙 기술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승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지적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