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이수경, ‘가면’서 파격 베드신 화제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와 ‘하늘이시여’를 통해 우리들에게 익숙한 배우 이수경이 영화 ‘가면’에서 과감한 베드신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수경은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가면’(감독 양윤호, 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개봉에 앞서 자신의 소감을 담담히 밝혔다.

영화 ‘가면’은 10년 전 군대 폭행사건의 가해자 3명이 연쇄 살해되고 가장 유력한 범인으로 당시 피해자였던 이윤서가 지목되는 가운데 사건을 담당한 조경윤 형사(김강우)가 비밀리에 단독수사를 벌이는 것을 생생한 이야기로 담아낸 스릴러물이다.

형사 조경윤 역은 김강우, 여형사 박은주 역은 김민선, 네일 아티스트 차수진 역은 이수경이 맡은 가운데 김성령, 최창균이 조연으로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날 열린 시사회를 통해 이수경은 김강우의 여자친구로 출연해 성숙한 매력미를 발산하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김강우와 인상적인 러브신을 펼쳤다.

시사회를 마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수경은 “개인적으로 차수진 역할이 굉장히 소화하기 어렵고 힘든 캐릭터였지만 양윤호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며 “베드신을 처음 촬영할 때 많이 긴장하고 부담도 됐지만 막상 영화로 보니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한편 이수경의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영화 ‘가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