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케이 미니홈피서 이별 후폭풍 마음정리

“이게 나의 삶..이제 숨 쉴만하다.”

얼마 전 배우 손태영과 결별한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근황과 심경을 밝혔다.

쿨케이는 21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이별의 혼란과 아픔에서 다소 진정된 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진실이 왜곡되고 속으로 삼켜야 할 말들이 늘어간다"면서 하지만 "이제 나 역시 공인이란걸 받아들이며 이게 나의 삶이라고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복잡한 상황과 지친 일상을 뒤로 하고 어제 비행기에 탔다. 이곳은 생각보다 많이 따뜻하고 온화하다"고 전해 기분전환을 위해 잠시 여행을 떠났음을 암시했다.

"사람들 시선이 없는곳, 턱까지 차 올랐던 숨통이 터지고 이제 좀 숨을 쉴만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탤런트 손태영은 MBC '놀러와'에서 눈물을 보이며 "이제 사랑을 믿지 못하겠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년 6개월 전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왔지만 10월 말 이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별 이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쿨케이과 손태영은 그동안 각자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랑과 이별에 대한 심경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