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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이재훈 암투병 사망, 암으로 숨진 연예인은 누구?

탤런트 김영임이 꽃다운 나이에 유방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어영담 장군의 수양딸 어진 역으로 출연했던 김영임은 지난해 초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 지난 12월7일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미니홈피를 찾아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홈피에는 투병 중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병을 이겨내려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김영임은 KBS 1TV 일일극 ‘금쪽같은 내새끼’ ‘불멸의 이순신’ KBS 2TV ‘쾌걸춘향’ MBC 드라마 ‘별순검-시즌1’ 영화 ‘파송송 계란탁’ ‘B형 남자친구’ 등에 출연했다.

이어 12월28일 중견 탤런트 이재훈은 위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향년 46세. 이재훈은 2006년 건강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진단을 받고 그간 경기도 일산 국립 암센터와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용희 국회 부의장의 아들인 이재훈은 1986년 MBC 공채 18기 탤런트로 데뷔해 그 동안 MBC ‘사춘기’ ‘사랑과 결혼’ KBS 2TV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아역 배우 출신 이애정도 2007년 9월 뇌종양으로 1년간 투병해오다 세상을 떠났다. 20살에 숨을 거진 그녀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투병 사실을 외부에 알리길 꺼려했다. 이애정은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한채영의 어린 시절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8월 31일 80년대 톱스타 김주승이 신장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46세의 짧은 생을 산 그는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 80~90년대를 톱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탤런트 조향기의 아버지인 탤런트 조재훈은 2007년 1월 위암으로 별세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 태민영(본명 태명언)은 2000년11월7일 간암으로 숨졌다. 향년 46세로 생을 마감한 그는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도 출연했다.

탤런트 이미경은 2004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이밖에 코미디언 이주일은 2002년 폐암으로 별세, 당시 금연 캠페인 광고에도 등장하는 등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가수 길은정은 2005년 직장암으로 사투를 벌이다 죽을 거뒀다. 또 가수 장덕의 오빠로 잘 알려진 가수 장현은 1990년 설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