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위양호, 웨팅컨설팅 사업가와 결혼

개그맨 위양호(35)가 동갑내기 웨딩컨설팅 사업가 홍진미(35)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3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위양호와 홍 씨는 2년 전 위양호의 소속사 '컬투' 대표인 개그맨 김태균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홍 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홍진미 웨딩 컨설팅'사 대표이며 그간 개그맨 이승환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허동환 등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의 사회는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맡을 예정미여 축가는 가수 최재훈과 홍 씨를 통해 결혼식을 진행한 '바이브'의 윤민수가 부른다.

위양호는 "이해심이 많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평생을 같이 해도 될것 같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평소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 기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홍 씨는 "웨딩컨설팅을 하다가 내가 결혼을 하게 됐다"며 "적지 않은 나이인만큼 신중하게 결정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양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파마스' '버려' 등의 코너로 인기를 끌었고 최근 KBS 2TV '드라마시티'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