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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철곽은주 "연애시절 집에 데려다 주고 나서 술을 마셨다"


[SSTV|여창용 기자] 서기철 곽은주
아나운서
부부의 술에 얽힌 사연이 공개되었다. 곽은주아나는 MC 남희석이 "결혼전 서기철이 애주가인지 몰랐느냐"고 묻자 "몰랐다. 어느 선배님이 조언은 해주셨는데 '설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곽은주아나는 "결혼 전에는 내가 술을 더 많이 마셨다. 그래서 남편보다 내가 술을 더 잘마신다고 생각했다"며 눈에 콩깍지가 씌였었다고 웃었다.

이에 서기철 아나는 "아내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마시지 않았다"며 "집에 데려다 주고 나서 마셨다"고 고백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이날 서기철 곽은주 아나운서부부는 평소 서로에게 서운했던
마음
을 털어놓았다. 곽은주는 평소 말수가 없는 남편 서기철에 대해 "집에 오면 편히 쉬는 곳이라고 생각해 아무 말도 없다"며 지금보다 대화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기철, 곽은주 아나운서 부부가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서기철, 곽은주 부부는 25일 오전에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집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봉사활동을 위해
재활원
을 찾은 모습 등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곽은주가 "말 한 것을 이해했는지 안 했는지는 행동으로 봐야 된다"고 이야기 하자, 서기철 아나운서는 "그래도 행동은 많이 하지 않나?"며 반론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처음 만나게 된 계기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깔끔한 축구중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서기철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진행된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자 부문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