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와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소개팅 할 뻔했던 과거를 털어놔 화제다.
28일 방송 예정인 KBS2 '대결 노래가 좋다' 녹화에 참여한 김건모(40)와 조수빈 아나운서(27)는 "소개팅을 할 뻔 했지만 서로 싫다고 거부했다"고 말해 많은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지난 6월에 KBS 라디오 쿨 FM '안재욱 차태현의 MR. 라디오'에 출연해 소개팅 할 뻔한 사연을 얘기한 적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소개팅 뒷 이야기까지 털어 놓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친분이 있는 모 기자의 소개로 아나운서와의 소개팅을 기대했다는 김건모는 "후에 조수빈 아나운서가 상대임을 알고 그 자리에서 단칼에 거절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조수빈 아나운서도 지지 않고 "나 역시 너무 싫어서 바로 거절했다"고 대응, 녹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웃음을 줬다.
김건모, 조수빈이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은 28일 오전 8시 20분 공개된다. (조수빈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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