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침없이 핫이슈!

최화정강행, 최진실 사망소식에 눈물젖은 라디오 진행

故 최진실사망에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최화정은 눈물을 삼키고 라디오를 강행했다.

2일 오전 6시 15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의 소식에 그의 지인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진실의 자살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들을 '패닉' 상태에 빠지게 했다.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경실은 오전 9시 SBS FM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 오프닝 멘트에서 "청취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다. 음악만 방송된다"며 1부를 음악으로 채웠다.

최진실 사단으로 유명한 홍진경도 정오 12시 KBS FM '홍진경의 가요광장' 진행을 '펑크' 냈으며 최진실 자택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정오 12시 방송인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화정은 슬픈 마음을 억제하며 방송에 임했다.

한편,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전 남편 조성민은 한 순간 말을 잇지 못하다가 최진실의 집으로 뛰어갔으며, 평소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인 신애도 할 말을 잃은 채 고인의 집을 방문했다.

얼마 전 안재환의 사망을 겪었던 정선희 역시 최진실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