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과 환상의 콤비를 이뤘던 최수종이 탄식하며 최진실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2일 최진실 사망소식이 알려진 직후 최수종은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세상이 너무 하다"며 사람들의 억측에 탄식을 토해냈다.
열흘전쯤 최진실을 만났다는 최수종은 서울 남산 한남동 길거리에서 자신은 혼자 최진실은 동생 최진영과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우연히 두 사람을 만난 최수종은 "별 일 없어 보였다. 진실이가 '밥좀 사달라'고 인사하길래 '그래 알았다, 꼭 전화해'라고 말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강하고 밝은 진실이었는데, 정말 왜 이런일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최수종의 관계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전한 기사에도 악플이 달린 것을 보고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며 탄식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종과 최진실은 90년대 최고의 히트 드라마 '질투(1992)'에서 주연으로 열연하며 최고의 콤비로 떠올랐다. 이후 2004년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최수종은 최진실이 방송활동을 쉬고 있을 때에도 상대역으로 최진실을 추천하며 항상 신뢰를 드러냈고, 최진실이 KBS '장밋빛인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자 자기일처럼 기뻐했던 절친한 지인이다. (사진=2006연기대상, KB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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