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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유서 동영상 가진 인물 등장 "고인 누나 주장 대부분 사실"

故 안재환의 유서를 가지고 있다는 제 3의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 16일 스포츠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고인과 함께 지냈다'고 주장하는 A씨와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보도에 "세간에 알려진 고인의 누나인 안미선씨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이다. 현재 고인의 유서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세간의 눈을 피해 지방의 여러 장소로 옮겨다니고 있다.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A씨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그동안 고인의 누나인 안미선씨는 한 케이블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의 죽음에는 배후가 있다.이번 기회에 동생의 비보와 관련된 진실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한다.아울러 정선희가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낸 내용이 사뭇 다르다'고 주장을 한 바 있다.

특히 안미선씨는 동생의 실종 소식을 신고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선희가 문자 메시지로 '자세한 설명을 못 드리는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동생도 잘 있지만 당분간 비밀로 해달라고'부탁한다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안미선씨의 주장과 유족측이 지난 10일 검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탄원서에도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선희 역시 최근 한 시사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실종 된 이후 사채업자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을 하는 등 앞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세간에 제기된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과 진실이 제대로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