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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떼루아’ 출연 이후 후각이 민감해졌어요”

배우 한혜진이 '개코' 이우주로 변신하면서 후각이 민감해졌다고 고백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연출 김영민)에서 사랑스런 예비 소믈리에 우주 캐릭터로 열연 중인 한혜진은 점차 와인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주는 그동안 크고 작은 오해들로 태민(김주혁 분)과 티격태격 했지만 와인을 향한 그의 열정을 느끼며 본인 역시 와인에 호기심을 갖게 된다. 까칠한 태민을 부드럽게 만드는 와인의 능력(?)에 빠져든 우주는 천부적인 동물적 후각 능력을 발휘, 와인전문가 양대표(송승환 분)로부터 '미스 부쇼네'라는 애칭을 얻기도.

이처럼 '개코'이자 '미스 부쇼네'로 통하는 한혜진은 "우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좌절하거나 꺾이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실제 천부적 후각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기 시작하면서 후각에 민감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이어 "작품이 끝나는 순간까지 캐릭터가 지닌 색에 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5일 방송되는 '떼루아' 9회에서는 태민과 우주의 만남의 계기가 되기도 했던 와인 '샤또 무통 마이어 1945'를 향한 주인공들의 갈등이 본격화 될 예정. 이날 첫방송되는 KBS 2TV '꽃보다 남자'와 막강 월화극 MBC '에덴의 동쪽' 사이의 경쟁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