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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파격적인 ‘팜므파탈’ 변신에 ‘깜짝’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스크린에 첫 데뷔한 최송현 전 아나운서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최송현은 대한 사기극에 돈냄새를 맡고 찾아온 기술자 중 한명인 공수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녀는 팀의 두뇌 역할을 맡아 스마트하고 당찬 캐릭터를 선보이며, 특히 남자들을 유혹하며 희대의 미술품 사기극을 펼치는 도발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최송현은 "솔직히 현실과 영화 속 배역을 구분해서 생활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선전포고도 했다. '나는 이제 공수정이다. 부모도 없이 자란 못된 아이니까, 내가 가끔 격하게 나와도 이해를 해라. 나를 자꾸 찾지 마라'라고 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배우 최송현에게 첫사랑이다. 앞으로도 힘들고 좌절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다시 지켜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큰 힘이 될 작품인 것 같다"며 "영화 안에 공수정이라는 캐릭터는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한 캐릭터다. 공수정을 사랑스럽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래원, 엄정화가 출연, 국내 최초로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성 있게 추적한 '인사동 스캔들'은 4월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