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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박시연과의 베드신, 조명과 카메라 테크닉으로 커버"

"박시연과의 베드신, 조명과 카메라 테크닉으로 커버했다."

배우 박용하가 컴백작인 KBS 2TV 드라마 `남자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용하는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드라마 속에서 탈의를 두 번 했는데 그 중 1회 방송분에서 베드신이 한번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명과 카메라의 테크닉으로 커버되긴 했지만, 몸짱 수준이 아니니 몸짱이라는 단어는 삼가해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용하는 이외에도 이번 드라마에서 교도소에 들어간 ‘김신’(박용하 분)이 샤워장에서 홀로 거울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장면에서 상반신을 노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느라 운동을 할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었던 박용하는 무척 쑥스러운 표정으로 상반신 노출씬에 임했지만, 극중 이야기 전개를 위해 필요한 장면이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KBS Japan의 공식 초청으로 일본 현지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용하를 비롯해 김강우, 박시연 등 화려한 캐스팅과 송지나 작가의 대한민국 3부작 완결판이라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짱을 뜨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 대결을 그린 드라마. 극중 박용하는 `김신`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거친 야성과 카리스마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후속으로 4월 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