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주연 日영화 ‘이번 일요일에’ 개봉

가수 윤하(21)가 주연한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가 4월1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영화 개봉에 앞서 26일 일본 도쿄 FM홀에서 열린 프리미엄 시사회에서 윤하는 “일본어가 서툰 주인공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어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조절하는 게 어려워서 촬영 내내 긴장했다”고 전했다.

윤하는 이날 자신이 부른 영화의 주제곡 ‘무지개 저편’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일요일에’는 제8회 ‘일본영화엔젤대상’ 수상작이 원작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가 대학 청소부, 신문배달원, 피자배달원으로 일하는 의문의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윤하의 상대역은 일본 유명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