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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김태균 영입 기념 '김치버거' 출시 검토

김태균(27·지바 롯데)이 '김버거'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될 것 같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최근 초대형 입단계약을 성사시킨 김태균(27)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20일 인터넷판을 통해 지바 롯데가 홈구장인 마린스타디움롯데리아에서 '김치 햄버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고 김태균의 성인 '김'이 한 글자로 포함돼있다. 김태균을 상징하기에 적합한 아이디어. 게다가 김태균이 몸무게 100kg이 넘는 거구라는 점을 감안해 거대 햄버거로 만들고 등번호가 52번이니 가격은 520엔으로 정하자는 등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맡았던 바비 발렌타인 감독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출시된 '바비 버거'는 마린스타디움의 명물 중 하나였다. 김태균의 이미지가 더해진 '김치 버거'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