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염정아 분)과 한지훈(지성 분)의 ‘생각지 못했던’ 짜릿한 키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극본 권음미/연출 김도훈) 5회에서 김인숙이 과거 한지훈의 후원자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공순호(김영애 분)은 JK역사상 전무후무한 분노에 사로잡혀 이들을 감금시키라고 이른다.
하지만 한지훈은 역시 ‘똑똑한’ 스타검사였다. 그는 공순호가 김인숙을 버리는 조건으로 자신에게 10억을 쥐어주자 이에 넘어가는 척 했지만 돌연 탈출을 감행, 이 과정에서 자신들을 감금시킨 곳의 CCTV를 그대로 의식하면서 김인숙에게 격렬한 키스 한방을 날렸다.
발버둥치는 김인숙의 모습이 포착되자 이를 지켜보던 경호원들은 어수선해졌고 한지훈은 그 틈을 타 달아났던 것.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막장이 아닌 이상 김인숙과 한지훈을 가족으로 몰아넣진 않겠지?”, “김인숙과 한지훈이 남매이거나 아니면 김인숙이 혹시 한지훈의 엄마일까 했었는데 키스로 그 생각은 말끔히 사라졌다. 좋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서순애(김혜옥 분)가 등장했을 당시 김인숙과 한지훈이 남매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했던 바 있다.
또 염정아가 산 속에서 한 아이를 버리려 했던 장면과 과거 소매치기였던 한지훈이 자신을 도와주는 염정아에게 “혹시 날 버린 엄마냐. 버린게 미안해서 이런 식으로 뒤에서 도와주는 거냐” 등의 발언으로 시청자들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그간 이 둘의 관계가 혹시 ‘근친’이 아니냐는 생각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키스 한방은 달콤한 관계로 발전될 둘의 관계에 복선을 제시하면서 그간 의혹이 쏠렸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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