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엔 도가 지나쳤다. 최근 엄마 케이티 홈즈(32)는 수리와 함께 친구들을 만나 뉴욕에서 저녁식사를 즐겼다. 그러고는 수리를 데리고 ‘세렌디피티 3’라는 디저트숍에 들렀다.
이곳에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힌 수리의 손에는 충격적인 물건이 들려있었다. '페니스 거미스(Penis Gummies)'라는 성인용품점에서만 판매하는 ‘성기모양의 젤리’를 들고 있었던 것.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던 케이티 홈즈는 수리의 손에 들려있는 사탕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케이티 홈즈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4살밖에 안된 어린아이가 봐서는 안될 물건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런 사탕이 수리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수리 덕분에 덕을 본 사람도 있다. 바로 문제의 ‘19금 캔디’를 판매하고 있는 ‘OMG인터내셔널’사의 소유주다. OMG인터내셔널은 수리 덕분에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광고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판매하는 성기모양 캔디는 그냥 캔디일 뿐이다. 모양은 민망하더라도 색다른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작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 부부는 이번 ‘19금 캔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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