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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US오픈 복식 2회전서 탈락

이형택(세계랭킹 43위·삼성증권)이 총상금 184억원이 걸린 US오픈테니스대회 복식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형택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복식 2회전에서 트래비스 패럿(복식랭킹 75위·미국)과 짝을 이뤄 5번 시드 폴 핸리(호주)-케빈 울리예트(짐바브웨·이상 복식랭킹 11위)에게 맞섰지만 1-2(7-6<7-5> 5-7 2-6)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2005년 프랑스오픈 이후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복식 3회전 진출을 노렸던 이형택의 목표는 아쉽게 좌절됐다.

하지만 이형택은 복식 2회전 상금 1만5천달러 중 절반인 7천500달러를 획득, 단식 3회전 진출 상금 4만3천달러와 합쳐 총 5만500달러를 벌어들여 프로 데뷔 13년 만에 총상금 200만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