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은 각각 역할바꾸기를 통해 새로운 웃음을 선사했고 그 중 유재석의 '거성 따라잡기'가 단연 돋보였다.
자칭 '거성' 박명수는 1인자(?)유재석의 자리를 꿈꾸며 토크쇼 형식의 '거성쇼'를 통해 MC체험을 하였으나 대사실수를 연발하였고 보조MC로 나선 정준하 또한 어색한 진행솜씨를 선보이며 결국엔 토크쇼가 난장판(?)이 되는 지경에 이르러 게스트로 나선 유재석이 정리 진행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나머지 멤버인 정형돈, 하하, 노홍철은 토크쇼 백뮤직을 담당하는 밴드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시종일관 웃음짓게 했다.
작년 10월 방송된 '가을소풍 특집'편에서 보여줬던 멤버들의 캐릭터를 바꿔서 유재석 역할에 정형돈, 박명수 역할에 유재석, 정준하 역할에 박명수, 하하 역할에 정준하, 정형돈 역할에 노홍철, 노홍철 역할에 하하가 그때 상황과 똑같이 하고 나왔으며 이중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 것은 박명수 역할을 한 유재석의 연기였다.
유재석은 시종일관 자신만의 방송을 강요하는 박명수의 호통연기와 막무가내로 상황극 연출하기, 카메라 뚫어져라 응시하기, 동료들 구박하기 등 방송 중의 박명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다음주에도 계속되는 무한도전의 '네 멋대로 해라' 방송이 기대된다.
JES 온라인팀
▷‘무한도전’ 몸개그와 말개그 기로에 선 무한 사투(死鬪)
▷‘무한도전’ 역할 바꾸기 콩트 “박명수 연기한 유재석 연기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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