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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근 정애연 속도위반 임신고백 “어머니 김보애 욕설 작렬” 왜?

김진근 정애연 속도위반 임신고백 "어머니 김보애 욕설 작렬" 왜?

결혼 2년차 부부 김진근과 정애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진근과 정애연은 4월 2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MC 김용만 김원희)에 처음으로 출연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영화배우 고(故) 김진규와 영화배우 김보애의 아들인 김진근은 누나 역시 영화배우 김진아로 정통 연기자 집안임을 과시했다. 게다가 12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내 역시 영화배우 정애연을 얻어 연기자 집안의 대를 이었다.

김진근은 "아내 정애연을 어머니께 소개해드렸더니 어머니가 천진난만하게 웃으셨다. 나도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저렇게 웃으시니 이 여자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김진근은 "처음 아내 정애연을 만날 때부터 결혼이란 것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10개월된 애기가 결혼전 신이 주신 선물이었다. 정애연 임신 사실을 알고 어머니께 면담을 신청했다. 그리고 둘이서 오랜만에 술 한잔 하면서 '축하드립니다. 어머니 할머니 되셨어요'라고 말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순간 엄마가 얼음이 되더니 한숨을 쉬셨다. 이어 '야 이 미친x아! 네 앞가림도 못하면서 무슨 아이냐'고 뭐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께 결혼하면 내가 철도 들 수 있고 성숙해 질 수도 있으니 축하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진근은 "근데 놀라운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첫 데이트를 자갈치 시장에서 하셨다더라. 아내 정애연 임신 소식도 자갈치 시장에서 처음 들으셨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애연은 남편 김진근의 노출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그녀는 "대낮에 사람도 있을텐데 블라인드 주변부터 집안을 나체로 돌아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진근은 "자주 그런건 아니고 아기와 목욕을 하고 난 다음에 맨몸으로 나온 것"이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곧 "목욕을 매일한다"고 말하며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