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비리 수사에 연루됐다가 연예인 중 첫 재입대 사례를 기록한 가수 겸 배우 강현수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공개된 훈련소 사진에서 강현수는 '이상진'이라는 본명이 뚜렷한 훈련복을 입고 미소를 띄운 채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2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강현수는 현재 2주차 훈련에 접어들었다.
강현수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강현수 측은 입대 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입대를 하는 것은 검찰의 혐의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군복무를 빨리 마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강현수를 병역비리범으로 보는 것이 속상하다. 어떤 식으로든 명예는 꼭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현수는 애초 지난해 12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IT업체에서 근무하다 석 달 만에 해당업체의 경영악화로 인력감축에 따라 퇴사했다. 강현수는 자신의 해고사실을 병무청에 신고하고 다른 병역특례업체를 알아보던 중 서울 동부지검의 대대적인 병역특례수사에 따라 재입대 결정을 받았다.
강현수는 검찰로부터 부실근무 혐의와 함께 임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채용됐다는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강현수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무임금 조건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사의 경영악화로 임금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업체가 임금을 아예 주지 않을 것이었으면 왜 정리해고를 했겠느냐. 그냥 무임금으로 계속 쓰면 되지 않았겠느냐"고 반박했다.
부실근무에 대해서도 "입사해서 처음 3개월은 수습기간인데, 수습을 업무를 익히는 기간으로 보지 않고 부실근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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