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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러시아의 강적 다비덴코를 넘어라!

이형택 vs 다비덴코

‘대한민국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31·삼성증권·세계랭킹 43위)이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형택은 한국시간 4일 오전 5시에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니콜라이 다비덴코(26·러시아·4위)와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경기 시작 시간은 여자단식 4회전 2경기와 남자복식 경기 여부에 따라 정해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이형택은 지난 2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앤디 머레이(세계 19위. 영국)를 3-1로 격파한 전력이 있어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이형택과 맞서게 될 다비덴코는 아직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은 없지만 2005년 프랑스오픈, 2006년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등 모두 3번에 걸쳐 메이저대회 4강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ATP(국제프로테니스연맹) 투어 대회에서 개인 통산 10승을 거둔 바 있다.

케이블TV 스포츠 채널인 엑스포츠는 4일 새벽 5시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이형택과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의 US오픈 테니스 16강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