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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김사랑 “제2의 서태지 될 생각 없었다”


[뉴스엔 김미영 기자]

가수 김사랑이 중졸의 학력 때문에 차별 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김사랑은 23일 방송되는 KBS 1TV ‘토론 2.0 한국인의 목소리’에 출연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1999년 데뷔했을 때부터 김사랑은 ‘중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김사랑은 “나는 제2의 서태지가 될 생각도 없었고 학교에 대한 반항심도 없었다”며 “학교 다니면서 음악을 할 시간과 능력이 되지 않아 음악이 더 좋아 학교를 포기했던 것뿐”이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또 김사랑은 학력 때문에 해병대 입영 거절을 당한 사연도 공개했다. 김사랑은 “20살 때 신체검사를 받고 해병대를 가고 싶어 병무청에 알아봤지만 ‘중졸이기 때문에 입영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김사랑은 고향인 진천에서 공저수지 수문 관리 업무를 보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김사랑은 “단지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해병대에 지원조차 못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김사랑은 6년 만에 타이틀곡 ‘위로’를 발표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김사랑의 학력과 관련된 고백은 23일 오후 10시 30분 ‘토론 2.0 한국인의 목소리’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