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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살인사건은 채권 채무관계

일가족 4명 가운데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전북 정읍 살인 사건은 채권 채무 관계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읍경찰서는 유력한 용의자로 정읍시 수성동 48살 김 모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고 흉기 등 증거품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지난 2001년 숨진 권 모씨에게 3천 6백만 원을 빌려줬으나 아직까지 받지 못했고 권 씨는 김 씨에게 협박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집 안에 남기는 등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저녁 8시 40분쯤 숨진 권 모씨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권씨와 13살된 조카를 숨지게 하고 아들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