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앵커가 예고한 멘트와 전혀 다른 내용의 뉴스가 보도 된 것. 이날 방송에서 '국내 연구진, 원자로 탐사로봇'이라는 제목으로 박혜진 앵커는 "사람이 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일, 이제는 로봇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원자로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라고 멘트를 했다. 그러나 이어진 화면에서는 앵커의 멘트와는 다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표준시각 맞추기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 앵커의 멘트와 전혀 다른 방송 내용은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 '뉴스데스크' 시청자 의견 방송이 나간 후 뉴스데스크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은 '시계 맞추는 프로그램이 원자로 탐지로봇?', '제작자님들 각성 바랍니다', '순간적으로 혼돈을 겪었습니다', ''그럼 그렇지'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주세요',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나 해명이 없느냐?' 등의 의견을 남기며 조금 더 신중한 방송을 하길 바란다고했다. 또 방송 사고가 난 후에도 관련 기사에 대해 정정하거나 제작진의 사과 멘트가 없자, 일부 네티즌들은 제작진을 비난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테이프를 송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라며 "남북정상회담으로 바쁜 상황이어서 사전에 영상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이런 실수를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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