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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지-김정은, “드라마 ‘연인’ 이후 만나기 시작했어요”

김정은이 공식 연인 이서진과의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정은은 새해 첫날 신년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문소리와 함께 출연해 연인 이서진과의 사랑이 시작된 때의 이야기를 전했다.


MC 탁재훈이 김정은에게 이서진과의 관계에 대해서 “일은 안 하고 왜 만난거냐”고 짓궂게 묻자 김정은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멜로를 할 때는 약간 사이를 두는 편"이라면서 "너무 허물없이 지내면 설렘이 깨질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 만나기 시작했다"면서 "이서진과의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전했다.


두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이렇다 할 긍정을 하지 않았던 김정은은 "기사가 났을 당시에는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열애, 결혼이라고 기사화되니 그것은 아니라고 말한 것이지 만남 자체를 부인한 것은 아닌데 자꾸 속이고 있는 것이 되어 버렸다"면서 지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MC 이휘재가 “드라마에서 두 분 키스신 자체가 심상치 않았는데 그 때부터 의심스러웠던 것 아니냐?”고 말하자 김정은은 "그 장면은 내게 액션신이었다. 벽에 부딪히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물건들이 와르르 떨어져 너무 아팠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언급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 김정은과 이서진은 '자기'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도 서로 존댓말을 쓴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 MBC 연기대상'서 '이산'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서진이 연인인 김정은에게 "TV를 보면서 누구보다 기뻐해 줄 나의 연인 김정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수상소감에서 이서진은 "이병훈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지난주 시청률 30%를 넘겼다. 이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