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아름이' 낙마사고 "조금 아팠어요"

'낙마사고 쯤이야'

최근 CF 속 '홍대아름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인영이 드라마를 위한 승마 연습 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고려 경종의 세 번째 부인인 천추태후의 호위무사로 캐스팅된 홍인영은 극중 역할로 인해 말을 타야하는 신이 많아 사전 연습 도중 낙마했다.

지난 18일 천추태후 역의 채시라가 낙마사고로 부상을 입어 8주 진단을 받아 이번 홍인영의 낙마사고에 제작진과 팬들이 모두 긴장했다.

홍인영은 낙마사고로 목과 어깨를 다쳤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연습장으로 복귀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제작진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홍인영은 이번 역할을 위해 이동 차량에 쌍칼을 넣고 다니며 연습에 매진하는 등 드라마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극 드라마 촬영 시 빈번히 발생하는 낙마사고에 대해 특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