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한 '무한도전'의 베이징올림픽 중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평소보다 2시간 앞당겨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정형돈, 노홍철이 지난 17일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 핸드볼 한국-헝가리전에 보조 해설자로 참가한 뒷이야기를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헝가리전 생중계를 위한 멤버들의 예행 연습과 중국 베이징에서의 게임 및 올림픽 중계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았다. 방송의 뒷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진한 인간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핸드볼 생중계에 나선 정형돈과 노홍철에게 주어진 미션은 현장 분위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 비전문가만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 제작진의 주문이었다.
평소 유머감각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막상 중계석에 앉자 지나치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경기 초반 말할 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노홍철은 "우리 헝가리 선수"라고 외치는 등 말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 모두 차분함을 되찾았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MC로서는 생소한 중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걸맞는 내용이었다",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상상이 가는 방송이었다", "중계에 앞서 긴장하고 실수하며 초조해하는 멤버들이 참 친근했다" 며 정형돈과 노홍철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는 유재석의 체조경기 중계기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무한도전' 애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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