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 김현정-류승수-신이 이어 이승연 대타 DJ릴레이 동참

영화 '친구'에서 모범생 상택으로 열연한 배우 서태화가 SBS 라디오 '이승연의 씨네타운' DJ에 도전한다.

서태화는 현재 여름휴가 겸 출장을 떠난 DJ 이승연을 대신하고 있는 가수 김현정, 배우 류승수, 신이에 이어 네 번째 DJ로 발탁됐다.

지난 25일 임시 DJ의 첫 테이프를 끊은 김현정과의 절친한 사이로 '이승연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서태화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뛰어난 재치와 말솜씨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를 본 제작진이 임시 DJ의 마지막을 장식해 달라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서태화는 "평소에 라디오 진행을 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드디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엿보였다.

'이승연의 씨네타운'은 25일부터 가수 김현정을 시작으로 류승수, 신이, 서태화 순으로 바톤을 이어받아 9월7일까지 릴레이 진행으로 방송된다. 이승연은 8일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