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타블로와 '윤도현의러브레터' 환상호흡

[SSTV｜여창용 기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2집앨범 타이틀곡 '텔레파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윤하가 타블로와 함께 '윤도현의 러브레터' 무대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윤하는 6일 새벽 방송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윤하의 2집 '섬데이'(Someday)에 수록돼 있는 '기억'을 함께 불렀다. '기억'은 타블로가 작사, 작곡에 피쳐링에까지 참여한 노래로 윤하는 이 곡을 자신에게 만들어준 타블로에 대한

감사

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처음이 아니다. 에픽하이 정규5집에 수록된 '우산'에서 윤하는 여성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미니홈피를 통해 일촌평으로 대화를 하듯

메시지

를 남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하는 '텔레파시'를 비롯해 'Desperado', 'One angry dwarf and 200 solemn faces'를 불렀다. 또한 트레이드 마크인 뛰어난 피아노 반주와 작곡실력을 선보여 '음악신동'이라는 별명이 허명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이날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는 개별 활동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빅뱅을 비롯해, 홀라당,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이 출연해 주말을 향해 가는 새벽을 화려한 무대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