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이윤아 러브라인? ‘후배들 가만 있을까’

김건모와 이윤아. 두사람의 러브라인 형성을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미스코리아 美 이윤아는 20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김건모와 사귈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윤아는 녹화에서 함께 출연한 김건모에 대해 "예전에도 좋아했던 가수였지만 지금이 훨씬 더 좋다"면서 "활발하고 유쾌한 면이 있는 김건모와 사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올 것이 왔다. 미스코리아와 사귀게 될 줄 알았다"며 재치있게 답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그는 이윤아 만을 위한 러브송으로 '사랑해'를 즉석에서 불러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문제는 김건모가 가진 커플을 결별하게 만드는 짓궂은 취미.

이날 김건모는 어떤 분야의 달인이냐는 MC의 물음에 “평소 아는 후배들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면 따로 여자를 불러 ‘왜 만나냐?, 어디가 좋냐’라는 질문을 한 뒤 진지하게 조언해줘 결국 헤어지게 만든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덧붙여 김건모는 “나는 남이 잘 되는 꼴을 못본다”고 돌발 발언을 해 개구쟁이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광주·전남 진 출신의 이윤아는 지난달 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장윤희, 서설희와 함께 영예의 미에 선정됐다. 이윤아는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