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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1월 중순 크랭크인 '가수는 잠시 안녕'

가수 손담비 ⓒ송희진 기자 songhj@

2008년 '미쳤어'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 손담비가 잠시 본업인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본격적으로 배우 변신을 시도한다.

손담비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손담비는 2008년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 무대를 마지막으로 '미쳤어' 활동을 마쳤다"며 "후속곡 활동 없이 영화 촬영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함께 영화에 출연하기로 예정된 미국 유명 힙합 가수 B2K가 현재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어서 그와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1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2008년 연말 시상식에서 이 달 데뷔를 앞둔 여성 그룹 애프터 스쿨과 함께 선보인 '미쳤어'와 전진과 함께 선보인 '미쳤어'로 섹시함을 한껏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