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의 티크리트 지역을 관장하는 토니 쿠콜로 소장은 특히 전투지역 내에서의 성행위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여서 엄격히 금지된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병력이 적은 마당에 여군이 임신하면 전투력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쿠콜로 장군이 지휘하는 병력은 2만2,000명. 이중 여군병사는 1,700명 가량 된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현지 여성과의 접촉도 일절 금지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령관의 명령을 어기고 임신해 처벌을 받은 병사는 여군 4명과 남성병사 3명이다. 여군 1명이 상대 파트너가 누구인지 공개하기를 거부해 7명만이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11월 초 쿠콜로 장군은 '섹스-임신' 병사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원 군사재판에 회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반대여론이 많아 징계 쪽으로 처벌수위를 낮췄다.
이에 대해 한 군법무관은 임신병사 처벌은 미군 역사 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령관의 조치는 그러나 적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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