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13년째 전지현 캐스팅 거절당하고 있다"

[OSEN=이정아 기자]영화 '굿모닝프레지던트''아는여자'의 장진 감독이 21일 방송되는 SBS '밤이면밤마다'에 출연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에게 캐스팅을 거절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감독과 배우의 파워게임'을 주제로 진행된 '밤이면밤마다'녹화에서 장진 감독은 캐스팅을 거절한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정재에게 7번, 송강호, 최민식, 차승원 등 수많은 배우들에게 거절당했다”고 토로했다.

가장 인연이 없는 배우로는 전지현을 꼽으며 최근 개봉하는 영화 '로맨틱헤븐'을 비롯해 13년째 캐스팅을 거절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영화 '아는 여자' 캐스팅 과정에서 이나영의 안티사이트를 만들려고 했던 사연과 제2의 김태희라고 불리는 신인배우 김지원에 대한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