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가 논란에 패러디까지 불을 뿜고 있다.
3월 20일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첫 탈락자 김건모의 재도전 부활로 온라인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각 종 패러디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먼저''나는 가수다' 40년 후'라는 스포일러(?)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다음주 박정현 탈락·박정현 재도전, 그 다음주 김범수 탈락·김범수 재도전…' 으로 40년간 계속해서 반복되는 탈락과 재도전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2040년, '나는 가수다' 최장수 프로그램에 선정', '대기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출연자는 결국 사망'이라고 덧붙인 글귀가 더욱 비꼼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유명 일본만화 '원피스'의 한 장면에 '나는 가수다'를 삽입해 만든 패러디도 눈길을 끈다. 이 만화 속에는 주인공들을 백지영, 이소라, 김범수, 정엽, 박정현, 윤도현, 김건모 등 참가 가수로 설정해 놓고 지난 '나는 가수다' 탈락자 선정 상황을 절묘하게 대입했다. 특히"저는 그럴 마음이 없지만 여러분께서 원하신다면 또 올해가 20주년이거든요. '요청'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우리들의 친목이 가수의 증표다. 감동돋네"로 마무리한 구절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제목을 빗댄 패러디도 봇물처럼 쏟아졌다. '나는 구라다', '시청자는 호구다', '나는 선배다', '나는 재수-삼수-사수다', '나도 가순데..나도 가순가?', '무한 재도전', '리바이벌 나는 가수다' 등에 이어 김건모의 탈락을 월드컵 축구에 비교, '브라질(김건모)이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월드컵은 더 좋은 축구를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브라질이 원한다면 재도전 기회를 주겠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 '땡' 소리와 함께 바로 탈락이 결정되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또 '1박 2일' 나영석 PD의 말투를 따라한 패러디에서부터 영화 '타짜'의 장면을 인용해 "약팔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 거 안 배웠냐? 구라치가 걸리면 피보는 거 안 배웠냐? 건모가 탈락이라는 데 내 손모가지랑 내 돈 모두를 건다, 어디서 약을 팔어?"라고 비꼬는 등, '나는 가수다'는 경쟁하듯 쏟아지는 패러디를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급기야 참가가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가상 MC리스트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네티즌의 엄격한 기준에 통과, 차기 MC로 선정된 이들은 '전국노래자랑' MC 송해를 비롯해 이상용, 김창완, 배철수, 손석희, 김구라, 이경규 등이다.
특히 가장 연배와 MC경력이 높은 송해는 그만큼 연륜있게 프로그램을 리드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그가 진행하는 '전국 노래자랑'이 실로폰 '땡' 소리로 명쾌하게 탈락여부를 가리는 만큼 이보다 더 깔끔할 순 없다는 지적이다.
이상용은 뽀빠이라는 별명처럼 '우정의 무대' 속 사회를 봤던 모습이 바로 연상된다. 네티즌들은 국군 장병을 다룬만큼 가수들을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 외 김창완, 배철수도 각각 라디오 DJ를 비롯해 능숙한 진행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가요계 대선배로 이들의 호령이면 참가 가수들도 꼼짝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다.
또 MBC 아나운서 출신의 손석희 교수는 전 MBC '100분 토론' 진행자답게 이성적인 판단으로 황당한 상황들은 만들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외 독설과 버럭을 대표하는 김구라와 이경규도 MC 1순위로 꼽혔다. 또 KBS 2TV '출발드림팀' 이창명, 주말예능 경쟁프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나영석 PD도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3월 20일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첫 탈락자 김건모의 재도전 부활로 온라인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각 종 패러디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먼저''나는 가수다' 40년 후'라는 스포일러(?)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다음주 박정현 탈락·박정현 재도전, 그 다음주 김범수 탈락·김범수 재도전…' 으로 40년간 계속해서 반복되는 탈락과 재도전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2040년, '나는 가수다' 최장수 프로그램에 선정', '대기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출연자는 결국 사망'이라고 덧붙인 글귀가 더욱 비꼼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목을 빗댄 패러디도 봇물처럼 쏟아졌다. '나는 구라다', '시청자는 호구다', '나는 선배다', '나는 재수-삼수-사수다', '나도 가순데..나도 가순가?', '무한 재도전', '리바이벌 나는 가수다' 등에 이어 김건모의 탈락을 월드컵 축구에 비교, '브라질(김건모)이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월드컵은 더 좋은 축구를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브라질이 원한다면 재도전 기회를 주겠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 '땡' 소리와 함께 바로 탈락이 결정되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또 '1박 2일' 나영석 PD의 말투를 따라한 패러디에서부터 영화 '타짜'의 장면을 인용해 "약팔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 거 안 배웠냐? 구라치가 걸리면 피보는 거 안 배웠냐? 건모가 탈락이라는 데 내 손모가지랑 내 돈 모두를 건다, 어디서 약을 팔어?"라고 비꼬는 등, '나는 가수다'는 경쟁하듯 쏟아지는 패러디를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급기야 참가가수들을 통제할 수 있는 가상 MC리스트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네티즌의 엄격한 기준에 통과, 차기 MC로 선정된 이들은 '전국노래자랑' MC 송해를 비롯해 이상용, 김창완, 배철수, 손석희, 김구라, 이경규 등이다.
특히 가장 연배와 MC경력이 높은 송해는 그만큼 연륜있게 프로그램을 리드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그가 진행하는 '전국 노래자랑'이 실로폰 '땡' 소리로 명쾌하게 탈락여부를 가리는 만큼 이보다 더 깔끔할 순 없다는 지적이다.
이상용은 뽀빠이라는 별명처럼 '우정의 무대' 속 사회를 봤던 모습이 바로 연상된다. 네티즌들은 국군 장병을 다룬만큼 가수들을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 외 김창완, 배철수도 각각 라디오 DJ를 비롯해 능숙한 진행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가요계 대선배로 이들의 호령이면 참가 가수들도 꼼짝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다.
또 MBC 아나운서 출신의 손석희 교수는 전 MBC '100분 토론' 진행자답게 이성적인 판단으로 황당한 상황들은 만들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외 독설과 버럭을 대표하는 김구라와 이경규도 MC 1순위로 꼽혔다. 또 KBS 2TV '출발드림팀' 이창명, 주말예능 경쟁프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나영석 PD도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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