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결혼식 참석] 슈주 前 멤버 한경, 서희원-왕소비 결혼 참석 “축하합니다”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韩庚)이 중화권 톱스타 쉬시위안(徐熙媛 서희원)과 왕샤오페이(汪小菲 왕소비)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한경은 최근 영화 ‘대무생(大武生)’ 홍보 차 방문한 홍콩에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한경과 쉬시위안은 올 하반기 중화권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무생’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언론 매체에 따르면 한경은 양 이틀간의 영화 홍보 일정을 마친 후 3월 22일 쉬시위안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경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들의 결혼에 대해 “정말 축하 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결혼 선물은 비밀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경은 “사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왕샤오페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쉬시위안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은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의 결혼 참석 발언 외에도 영화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성심 성의껏 답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액션 영화를 처음 촬영한 것인데 부상을 입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약간의 멍이 들고 피가 조금 났을 뿐이다”며 “하지만 춤을 배웠기 때문에 여러 장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답했다.

“본업은 가수지만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고 밝힌 한경은 “앞으로 악역이나 정신 질환자 같은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물론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린 시절부터 춰온 춤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해 가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그가 한국에서 멤버로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에 관련 된 발언.

한경은 “얼마 전 상해에서 공연하던 슈퍼주니어 멤버 한명이 누군가 던진 물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알고 있냐?”는 질문에 “몰랐다. 안부 전화를 해봐야겠다”고 말했지만 곧 “사실 내가 몇 번 시도 하긴 했었는데.. 피하더라”고 답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