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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들의 저녁식사"…'첫휴가' 현빈, 장동건과 첫만남



[Dispatc=서보현기자] '해병' 현빈의 휴가 첫 약속은 다름아닌 '장동건'이었다.


현빈이 지난 23일 저녁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한식당에서 장동건을 만나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 친형제나 다름없는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만남 역시 현빈의 첫 휴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미남들의 저녁식사였다. 장동건, 현빈 뿐 아니라 한재석의 얼굴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 조각 미남들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디스패치'가 현빈의 휴가 첫 날, 첫 약속 현장을 처음으로 포착했다.




저녁 식사 자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관계자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식사를 즐겼다"며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분위기가 최고였다"고 귀띔했다.


훈훈한 분위기는 식사를 마친 후에도 이어졌다. 세 사람은 음식점을 나선 후에도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 중에도 장동건과 현빈의 사이는 역시나 두터워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장소를 이동할 때도 두 사람은 한 차에 나란히 올라탔다.



현빈은 살이 더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얼굴의 V각도는 날이 살아 있을 정도. 고된 강도의 훈련을 짐작할 수 있었다. 피부는 구릿빛으로 변해있었다. 햇볕에 그을린 까무잡잡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표정만큼은 밝았다. 사랑하는 형들과 함께한 자리여서인지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휴가 첫 날임에도 불구 피곤한 기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쳐보였다.



이날 패션은 내츄럴, 그 자체였다. 장동건과 현빈은 검은색 점퍼를 입었다. 두 사람 모두 점퍼 깃을 목까지 올린 모습. 반면 한재석은 화이트 셔츠를 입는 등 간편한 옷차림이었다. 세 사람 모두 별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았다. 소탈한 일상 패션이었다.


공통점은 있었다. 세 사람은 얼굴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 모자를 이용했다. 장동건과 현빈은 캡모자를, 한재석은 비니를 선택했다. 그래도 현빈은 반삭한 해병대 머리 스타일 때문에, 장동건은 뚜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어두운 길거리에서도 눈에 띄었다.


앞으로 현빈은 4박 5일간의 휴가를 끝낸 뒤 인천 백령도 해병대 6여 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당초 해병대 사령부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지만 전투병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는 앞으로 21개월 간 군복무를 마치고 다음 해 12월 6일 재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