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발언' 이준, 고영욱과 화해 인증샷 "방송은 방송일 뿐"

[TV리포트 최민지 기자] 가수 고영욱이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과의 화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화해 했어요. '강심장' 이후로 만난 엠블랙 준이와의 화해 컷. 방송은 방송일 뿐"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KBS 2TV '백점만점-아이돌 체전' 유니폼을 입고 손을 마주잡은채로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의 표정은 마치 사과와 용서를 비는 듯 한 것.

앞서 이준은 지난 3월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이별이 고영욱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급기야 이준은 "방송국에서 마주친 고영욱이 내 신발을 보고 관심있어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야! 너는 이제 내 신발까지 남내냐?'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

당시 두 사람은 화해를 했지만 이 일은 일파만파 퍼졌고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 헤드라인은 과장된 제목이 많을 뿐. 그런 걸로 고영욱을 판단하지 맙시다"라는 당부의 글을 남겼다.

사진=고영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