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박탐희 아닌 ‘해피투게더’ 겨냥” 발끈

타이거JK “박탐희 아닌 ‘해피투게더’ 겨냥” 발끈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KBS 2TV '해피선데이 시즌3'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타이거JK는 5월13일 오전 자신이 쓴 글이 기사화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박탐희 겨냥한거 아니고 '해피투게더' 작가랑 PD, 인턴기자 겨냥한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시즌3’에서 박탐희의 인기 힙합그룹 업타운 시절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박탐희는 “그땐 힙합인지도 모르고 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박탐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은 “우리가 이를 갖고 놀리면 박탐희가 ‘난 메인보컬이었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본 타이거JK는 "과거를 팔아 관심받고 싶으면 네것이나 팔아 싫었던 남의 과거까지 갖고 낄낄거리긴... 반성하고 있지? 아니면 아싸하며 서로 때밀어주고 있니? 경박한 언행에 탐닉하게 않게 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발끈했었다. 이는 기사화되기 시작하며 일이 커졌다.

한편 박탐희는 방송이 나가고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에서 메인보컬이 아니라 객원보컬이었다고 굳이 정정했는데 그 부분이 편집돼 본의아니게 메인보컬로 오보가 나는 것 같네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객원보컬이었습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탐희는 또 "그것조차 그때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일이 내 상황을 설명할 수도 없으니..."라고 덧붙였다.